2010-09-09

[홍대] 로드샵 즐겨찾기 1탄, Seren 에 가다

[홍대] 로드샵 즐겨찾기 1탄, Seren 에 가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힘들만큼 심신이 피로한 날엔 인터넷 쇼핑이 편리하지만 ‘모처럼 바람도 쐴 겸 제대로 쇼핑 한 번 해볼까~?’ 하는 날엔 역시 로드샵 쇼핑이 제격이다.


로드샵 쇼핑은 온라인 쇼핑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 매장 점원의 꿀 발린 말에 혹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고객님의 모니터 사양이나 환경에 따라 상품의 실제 색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와 같은 경고 메세지에 가슴 졸일 필요도 없고, 옷이 ‘모델빨’ 혹은 ‘사진빨’ 일까 눈 빠지게 상품평을 읽어야 하는 수고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옷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사람이라면 직접 만져보고 입어봐야만 구매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법.

그래서 준비했다. 이번 주는 글쓴이의 지갑을 털어버린(하…) 편집샵, Seren에 가보자.








ABOUT SEREN

SEREN은 홍대에 있는 편집샵이다. 편집샵이란 여러 브랜드의 제품이 모여있는 샵을 말하는 것으로써 요즘 가장 트랜디한 형태의 샵이기도 하다. Seren에서도 hoze, WNDERKAMMER, blossom, Seren collection 등 최근 주목받는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 Seren과 함께하고 있는 디자이너들)




Seren은 홍대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홍대입구역 5번출구에서 내리면 금방 도착할 수 있다. 여성 의류, 신발, 가방, 쥬얼리 뿐만 아니라 남성 구두까지 있어 남자친구와 함께 가도 좋을 법 하다.





(▲ 여심을 사로잡는 쥬얼리, Seren collection )


(▲ 스트라이프 티셔츠. 어딘지 모르게 정갈하다.)

( ▲ 형형색색의 독특한 머리띠들. )


( ▲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지갑들 )


(▲ 독특한 디자인의 티셔츠와 원피스들, 1만원대~ )







HOT BEST 3

Seren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3가지.



1. 감각적인 컬러의 기본 T-shirts.
(▲ 감각적인 컬러의 기본 T-shirts)



기본 티셔츠는 대게 저렴한 가격대와 다양한 활용도가 매력인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잘 빠진 기본티 하나면 어떤 스타일이든 OK. 하지만 기본이라고 해서 별 생각 없이 구입했다간 후회하기 십상이다.



무엇이든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법.



비슷비슷해 보이는 티 한 장에도 넥라인이나 허리라인, 소재의 두께와 길이에 따라 핏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골라야만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찾게 되는 옷인 만큼 원단이나 박음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의 기본 티셔츠는 두꺼운 소재보다는 얇은 소재를 이용해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스타일이 각광을 받았다. Seren의 기본 T-shirts 또한 얇은 소재를 사용했는데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원색이 가볍고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두꺼운 소재+원색은 텔레토비가 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재가 얇은 만큼 약간의 비침이 있지만 민소매를 함께 입거나, 과감하게 홑겹으로 입어도 좋을 듯 하다.

가격은 19000원.






2. hoze의 실용적인 Bag


( ▲ 튼튼하고 예쁘면서도 질리지 않는 백, 그런 건 이 세상에 없는 줄 알았는데… )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디자이너 이호재의 hoze, 100% 가죽 핸드메이드를 전문으로 하는 hoze는 이미 여러 곳에서 주목 받는 브랜드이다. 가죽을 소재로 한 만큼 고급스러움은 기본,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는 센스, 실용적인 내부구조는 덤이다.



Hoze는 여러가지 스타일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 연령층에 상관없이 인기가 좋은데, 그 중에서도 사진에서 소개된 백은 seren 매장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다고.




(▲ 넉넉한 수납공간은 백점만점에 천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글쓴이와 같이 가방에 이삿짐을 싸고 다니는 여성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은 백이다. 본인도 손바닥만한 클러치 백을 들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지만, 다들 아시지 않는가. 한 번 가방 안에 들어온 물건은 좀처럼 나가기가 힘들다는 것을.



많은 물건을 한번에 담을 수 있으면서도 지나쳐 보이지 않는 효자 아이템이 바로 이 hoze 백이다. 가죽이 느껴지는 적당한 무게감은 무엇이든 견뎌줄 수 있을 것만 같은 든든한 느낌을 주고, 구석구석 활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은 실용도 만점이다. 크기도 적당해 넷북이나 노트 정도는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다.


(▲ 크기비교를 위해 직접 들어보았다.  )









3. Seren collection의 쥬얼리

(▲ 오리엔탈 풍의 화려한 반지, 6만원)



원래 모든 여자들은 주얼리를 좋아하나보다. Seren의 오리엔탈 풍의 반지는 짧고 굵은 나의 볼품없는 손가락에 걸기엔 미안할 정도로 예뻤다. 액세서리는 사는 즉시 잃어버려 애정을 포기했던 나조차도 Seren Collection의 사랑스러움 앞에서 한참 동안 입을 벌리고 서있었다는 후문이.




( ▲ 원석을 깎아 만든 쥬얼리 세트. 귀걸이 34000원, 브로치 70000원 )



Seren collection은 커스텀 쥬얼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브랜드이다. 브랜드 안에서도 Kate, Marianne, Daul.K, Dina, Charm strory 라인이 있는데, 각 라인 마다 뚜렷한 컨셉을 지니고 있어 서로 비교하며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 Seren collection의 모든 제품은 미주 유해 환경물질 규제 규정인 ‘California prop. 65’ 스탠다드를 통과한 친환경 제품이란다. 친환경 주얼리라니, 난 정말 상상도 못해봤다. 완전히 새로우면서 기존의 아름다움을 전혀 해치지 않는 Seren collection의 주얼리는 http://serencollection.com 에 가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Editor’s Choice

내 맘대로 뽑아본 Seren의 사랑스러운 아이템



1. 반전이 있어 즐거운 WNDERKAMMER의 드레스


( ▲ 뒷면에 들어간 커팅이 인상적인 리틀블랙드레스, 14만 3천원)


( ▲ 편안하면서 섹시하다! 뒷태가 매력적인 드레스, 17만 8천원 )



WNDERKAMMER, 분더캄머의 드레스는 특이한 매력이 있다. 사진에서도 한눈에 알아챌 수 있는 과감한 뒷모습이다. 허리를 뚝 자르는 듯한 컷팅을 넣는가 하면 등을 가로지르는 가죽 밴드와 꼬임으로 신선한 뒷태(?)를 연출하기도 한다.



어찌보면 난해한 분더캄머의 노출은 일반적인 노출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분명히 드러내고 있음에도 어딘지 모르게 다소곳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만 같다.



기존과는 다른 섹시함을 표현하고 싶은 여자들에게, 아름다운 뒷태를 자랑하고 싶은 ‘등’ 미녀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2. 쉬크하면서도 페미닌한 hoze의 백

(▲ 파스텔 핑크, 블루, 퍼플 3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다)



Hoze에 대한 칭찬은 위에서도 입이 닳도록 했다. 하지만 글쓴이의 눈에 쏙 들어오는 hoze의 또다른 백이 있었으니 바로 이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의 백이다. 서류가방 같은 디자인은 쉬크한 분위기를, 파스텔 컬러는 페미닌한 분위기를 가진 두가지 매력의 백.



다만 위에서 설명한 백과는 달리 어깨끈이 없으니 장시간 백을 들고다녀야 하는 분들은 주의할 것!

가격은 16만 8천원.




(▲ 생각보다 듬직한 크기. 웬만한 건 다 들어간다)



Seren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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