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5

[가로수길] 좀 더 새로운 것을 원한다면, LOOLAPALOOZA


[ 좀 더 새로운 것을 원한다면, 가로수길 LOOLAPALOOZA ]

 




ABOUT LOOLAPALOOZA

가로수길에 위치한 LOOLAPALOOZA는 요즘 주목받는 맥시멀리즘 스타일이 돋보이는 샵이다. 흔히 볼 수 없는 차별화 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쇼퍼라면 이 곳을 즐겨찾기 할 것! 국내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에서 들여오는 제품도 만나 볼 수 있어, 쇼핑하는 내내 눈이 즐거운 곳이기도 하다. 여성의류와 남성의류(사실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옷이 성()의 구분이 필요없는 것 같지만), 신발, 악세서리까지 모두 취급하고 있다.


( ▲ 독특한 남성 슈즈들. )

(▲ 옹기종기 모여있는 양말들, 가격은 1만원대~ )



(▲ 샵 내부 모습, 독특한 제품들이 많아 구경만으로도 즐겁다!)






 1. 소매라인이 인상 깊은 롱 티셔츠(By MWP↑)

(▲ 소매라인이 인상 깊은 롱 티셔츠)



서울에 엄청난 엄청난 폭우 아니, 물폭탄이 쏟아지더니 기온이 뚝 하고 떨어졌다. 성큼 찾아온 가을 앞에 당황하지 말자. 이제 여름 옷은 넣어두고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왜 가을엔 다들 베이지, 브라운 계통의 컬러만 선호할까. 이번 가을에는 낙엽을 입은 여자가 아닌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소매에 달린 삼각형 모양의 장식이 인상 깊은 이 롱 T-shirts는 가을에도 '귀여움'을 잃고 싶지 않은 쇼퍼에게 안성맞춤이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스퀘어넥은 쇄골을 아름답게 보여줄 것이며 박시한 핏과 엉덩이를 덮는 길이감은 숨기고 싶은 허리 라인을 가려줄 것이다.
민트, 블랙의 두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고르면 된다.


(▲ 안녕? 하는 것 같다. 세상에... , 가격은 21만원.  )







2. Anderea Crews 의 the jogging collection.









Anderea Crews 일러스트레이터, 스타일리스트, 음악가, 디자이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모여 있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  그들은 패션, 비디오, 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주목할 만한 집단이다.  주로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Andrea Crews의 옷은 항상 기발함과 즐거움이 있어 매력적이다. 
(Andrea Crews의 활동이 궁금하다면 여기로 가보라.   http://www.andreacrews.com/ )

LOOLAPALOOZA에는 Andrea Crews의 Jogging Collection이 있었다. 점퍼와 팬츠로 구성된 Jogging collection을 함께 입기에 부담스럽다면 점퍼만 포인트로 입어도 좋을 법하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Jogging Collection 중에서 글쓴이의 마음에 들어온 몇가지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하나, 색맹테스트용 조깅슈트

(▲ 플라워 프린트가 인상적이다)


가을에도 꽃은 핀다. 코스모스가 됐건 국화가 됐건 말이다. Andrea Crews의 옷에도 꽃이 피었다. 다양한 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 만들어 내는 오묘한 느낌은 산 딸기나 블루베리 열매 같기도 하다. '몽글몽글' 한 느낌이랄까.

추가기능. 자세히보면 색맹 테스트를 할 수도 있다.(농담입니다)

(▲ 당신은 색맹인가, 아닌가 )





둘, 사랑에 빠진 개구리 버젼
(▲ 개구리....일까?, 가격은 39만 5천원 )



셋, 이중인격자

(▲ 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뒤집으면 청순한 레이스가 나온다. 42만 5천원 )









3. KTZ 10 F/W 신상

(▲ 샤이니의 key가 입어 화제가 된 KTZ의 점퍼)


KTZ(Kokon To Zai)는 런던 소호의 샵으로 시작한 브랜드다. Kokon To Zai라는 이름은 일본의 고대 언어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동양과 서양,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 그리고 모든 곳에서(From Everywhere)라는 뜻이라는데, KTZ가 매 시즌 보여주는 콜라보레이션을 보면 Kokon To Zai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레이디가가, 비요크와 같은 탑스타들에게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NE1, 이효리, 샤이니 등 스타일리쉬한 스타들이 즐겨입어 널리 알려졌다.

많은 사람들이 KTZ 제품을 찾는 것과는 달리 KTZ 제품은 생산량이 적은편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크다. LOOLAPALOOZA 매장 내에서도 KTZ의 10 F/W 제품들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니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개성 넘치는 KTZ 10 F/W 신상 제품들 중 글쓴이가 반해버린 아이템을 소개한다.




하나, Best flowers dots Top&Leggings
(▲ Best flowers dots Top&Leggings )


딸기우유 빛, 딸기를 연상시키는 도트무늬. 입으면 내가 딸기가 되버릴 것 같은 귀여운 놈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섬세한 플라워 프린트로 장식되어 있다는 사실.

딸기우유속에 담긴 소녀감성을 표현한걸까. 아니겠지.


재질이 얇아 여름엔 단품으로, 가을엔 레이어드로 입으면 좋을 듯 하다.



(▲ Best flowers dots top , 가격은 17만 8천원)

(▲ Best flowers dots leggings , 가격은 19만 8천원)


, Printed Big Dress & Backpack
(▲ Printed big dress , 31만 5천원)

Big dress라는 이름에 걸맞춰 어마무지하게 크다. 강렬한 컬러와 프린팅으로 온몸을 뒤덮을 수 있는 이 드레스는 검은 레깅스와 입으면 간편하게 코디를 끝낼 수 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허리를 C자로 가르는 라인도 들어있다.

컬러와 프린팅은 마음에 들지만 온몸을 뒤덮기엔 부담스럽다 하는 분들은 아래에 있는 백팩을 구매하면 좋겠다. 무진장 예쁘다.

(▲ 포인트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백팩. 가격은 21만원)









어디있을까?
LOOLAPALO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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